일본 장미 11종 구매 중
6개 생존
반타작 하나 했는데
그 중 유니콘이
비실의 정도를 넘는다.


세로 10센티
가로 7.5센티
한주먹도 안 되는 사이즈다.
볼 적마다
애 터지고 속 터지고
안쓰럽다.
그 와중에
콩알만 한 꽃봉 달고 잎마름 현상까지~
안 되겠어서
특단의 조치를 하기로 결정

기존 흙을 싹 털어내고 싶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머리카락 같은
뿌리 다칠까 봐
대충 털고
장미 전용토 순 5.7에 분업했다.
화분은 사이즈에 맞게 작은데 심었다.


다 심고 저면 했다.
꽁알 만한 꽃봉도 따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살지 죽을지는 유니콘 몫이다.
그래도 잘 적응해서
잘 자라주길 바란다.
2024. 5. 24. 해동하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