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이야기 17

새순삽 밭떼기

지인이 준 장미를 노지에 식재하며 강한 전지를 하게 되었다. 새순이 많이 나와 새순삽을 하는데 너무 많아 꾀를 냈다. 큰 화분에 순 5.7을 가득 넣고 모내기하듯 새순을 꼽았다. (24. 5. 10.) 6월 26일 현재의 새순삽 모습이다.46일 된 모습이니 뿌리는 확실하게 나왔을 것이다. 조그만 새순들이 꽃봉까지 달고 있다. 새순삽목 대 성공이다. ㅎㅎ 성공 원인으로 1. 시기가 좋았고 2. 순 5.7에 심었고 3. 환경이 좋았던 거 같다. 밭떼기 성공을 축하하며 기록으로 남긴다. 24. 6. 28. 기록

장미이야기 2024.06.28

레드에덴 장미

장미꽃이 많이 달린 화분에 심어진 네드에덴카가 너무 커서 세워지지가 않아 눕혀놓고 사진을 찍었다. 노지에 심기 위해 강전지를 했다.부득이 꽃봉은 모두 제거되었다. 활착이 잘되게 하기 위해 데드헤딩~ ( 5월 15일)뿌리가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잎은 싱싱하고 새로운 꽃봉이 서너 개 달렸다. 먼저 자른 꽃보다는 작아 보이는데 이제부터 세력 받으면 튼실해지고 튼실해지면 꽃도 크고 이쁠 것으로 기대된다. 24.6.28. 기록

장미이야기 2024.06.27

일본 장미 유니콘

일본 장미 11종 구매 중 6개 생존 반타작 하나 했는데 그 중 유니콘이 비실의 정도를 넘는다.세로 10센티 가로 7.5센티 한주먹도 안 되는 사이즈다. 볼 적마다 애 터지고 속 터지고 안쓰럽다. 그 와중에 콩알만 한 꽃봉 달고 잎마름 현상까지~ 안 되겠어서 특단의 조치를 하기로 결정기존 흙을 싹 털어내고 싶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머리카락 같은 뿌리 다칠까 봐 대충 털고 장미 전용토 순 5.7에 분업했다. 화분은 사이즈에 맞게 작은데 심었다. 다 심고 저면 했다. 꽁알 만한 꽃봉도 따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살지 죽을지는 유니콘 몫이다. 그래도 잘 적응해서 잘 자라주길 바란다. 2024. 5. 24. 해동하고 기록

장미이야기 2024.05.24

일본 장미 우키요

작년 10월 초(24. 10. 6.)에 양평까지 가서 구매해 온 일본 장미들이 겨울 내내 비실거리며 죽을 둥 살 둥 했었다. 그중에 우키요가 최근에 꽃을 피웠는데 참 곱고 향기가 좋았다. 색감이 진핑크이고 향기가 매우 좋다. 요지 같은 가지에 꽃봉은 크게 달렸다. 꽃이 이쁘니 그동안 속 썩인 거 봐주기로 마음먹었다. 2송이가 피고 3송이째 꽃봉이 크는 중이다. 24. 5. 13.

장미이야기 2024.05.13

장미원에 첫 장미 심기

장미원을 꾸미려고 이런저런 일들을 했다. 드디어 첫 장미를 어제 랑(남편)이랑 같이 심었다. 구덩이를 파서 계분 한 삽을 넣고 1개월이 지났다. 총진싹을 조금뿌리고 장미를 심었다. 땅이 진흙이라 걱정이 되어 순 5.7과 상토 펄라이트 흙을 섞어서 심어 주었다.쓸 가지와 자를 가지를 구분하고 쓸 가지는 펜스에 묶어 주었다. 이제 잘 자라길 바래본다.

장미이야기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