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2

일본 장미 유니콘

일본 장미 11종 구매 중 6개 생존 반타작 하나 했는데 그 중 유니콘이 비실의 정도를 넘는다.세로 10센티 가로 7.5센티 한주먹도 안 되는 사이즈다. 볼 적마다 애 터지고 속 터지고 안쓰럽다. 그 와중에 콩알만 한 꽃봉 달고 잎마름 현상까지~ 안 되겠어서 특단의 조치를 하기로 결정기존 흙을 싹 털어내고 싶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머리카락 같은 뿌리 다칠까 봐 대충 털고 장미 전용토 순 5.7에 분업했다. 화분은 사이즈에 맞게 작은데 심었다. 다 심고 저면 했다. 꽁알 만한 꽃봉도 따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살지 죽을지는 유니콘 몫이다. 그래도 잘 적응해서 잘 자라주길 바란다. 2024. 5. 24. 해동하고 기록

장미이야기 2024.05.24

일보니들 깨어나다.

작년 10월 초에 평생 안 해보던 줄 서기를 매장(아베크팜)에가서 새벽에 줄 서기를 했다. 3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구매한 일보니들 총 12종판매한다고 했는데 1종은 수입이 안되었다고 해서 11종을 구매해 왔다. 1주당 38,000원으로 삽목이 수준의 쪼꼬미 들이었다. 2종은 초록별이 되고 9종을 열심히 살피려고 식물등까지 설치했으나 잎은 다 떨어지고 진딧물 극성에 뼈가지만 남았다. 죽지도 살지도 않은 얼음땡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1월 말에 아들네 베란다 걸이(정남향이고 바람을 쐴 수 있어서)로 옮겼다. 옮긴 지 한 달이 다 되어 간다.남들은 꽃을 피웠다고 자랑하고 잎이 무성한 사진을 올리면 뼈가지 일보니들을 보며 속상했었다. 그런 일보니들이 기지개를 켜고 살아있음을 알리는 새순을 내며 깨어나고 있다. 잘..

장미이야기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