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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미 유니콘

일본 장미 11종 구매 중 6개 생존 반타작 하나 했는데 그 중 유니콘이 비실의 정도를 넘는다.세로 10센티 가로 7.5센티 한주먹도 안 되는 사이즈다. 볼 적마다 애 터지고 속 터지고 안쓰럽다. 그 와중에 콩알만 한 꽃봉 달고 잎마름 현상까지~ 안 되겠어서 특단의 조치를 하기로 결정기존 흙을 싹 털어내고 싶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머리카락 같은 뿌리 다칠까 봐 대충 털고 장미 전용토 순 5.7에 분업했다. 화분은 사이즈에 맞게 작은데 심었다. 다 심고 저면 했다. 꽁알 만한 꽃봉도 따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살지 죽을지는 유니콘 몫이다. 그래도 잘 적응해서 잘 자라주길 바란다. 2024. 5. 24. 해동하고 기록

장미이야기 2024.05.24

일본 장미 우키요

작년 10월 초(24. 10. 6.)에 양평까지 가서 구매해 온 일본 장미들이 겨울 내내 비실거리며 죽을 둥 살 둥 했었다. 그중에 우키요가 최근에 꽃을 피웠는데 참 곱고 향기가 좋았다. 색감이 진핑크이고 향기가 매우 좋다. 요지 같은 가지에 꽃봉은 크게 달렸다. 꽃이 이쁘니 그동안 속 썩인 거 봐주기로 마음먹었다. 2송이가 피고 3송이째 꽃봉이 크는 중이다. 24. 5. 13.

장미이야기 2024.05.13

꽃씨 모종들

장미제국 지인이 준 씨앗을파종했었다.24.3.16일에 심었다.24.3.16일 땅을 파고땅높이와 같게 바구니를 묻었다.미쳐 물을 못 주어도 땅에서 습기를흡수할 수 있기를 바래서이다.위 사진 외에도 다수 심었다.40여 일이 지난 현재의 모습이다.그동안 조금 큰 것들은 이식해 줬었는데지금은 모두 옮겨줄 시기가 된 거 같다.여러 가지 꽃들이 만개할 생각을 하니기분이 매우 좋다.아쉬운 건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그래도 짬짜미 열심히 해보련다.2024.4.26. 촬영, 기록

화초이야기 2024.04.27

장어 쑥국

랑(남편) 생일잔치로장미원에서 장어를 숯불에 구워 먹었다.장어를 살 때 뼈와 머리를챙겨달라고 했었다.푹고와서 배추 된장국이나얼갈이 된장국을 하면 맛도 좋고 건강식이 된다.해마다 봄이면 멸치를 넣고쑥국을 끓인다.올해는 장어 고운 물에 쑥국을 끓여본다.장미원에서 채취했다.장어탕을 채에 거르고거기에 된장을 푼다.빻은 쑥을 넣고 끓인다.칼칼하니 맛나다.전혀 느끼함이 없으며 가족 모두가 잘 먹든다.2024. 4. 24. 만듬2024. 4. 25. 기록

일상이야기 2024.04.25

장미원에 첫 장미 심기

장미원을 꾸미려고 이런저런 일들을 했다. 드디어 첫 장미를 어제 랑(남편)이랑 같이 심었다. 구덩이를 파서 계분 한 삽을 넣고 1개월이 지났다. 총진싹을 조금뿌리고 장미를 심었다. 땅이 진흙이라 걱정이 되어 순 5.7과 상토 펄라이트 흙을 섞어서 심어 주었다.쓸 가지와 자를 가지를 구분하고 쓸 가지는 펜스에 묶어 주었다. 이제 잘 자라길 바래본다.

장미이야기 2024.04.24

사랑초

장미제국 카페에 가입하고 멋도 몰라 멀뚱할 때 한 회원님이 사랑초를 나눔 하였다. 사랑초를 좋아한다는 댓글에 사랑초를 나눔 해줬다. 30가지를 이쁜 주머니에 담아 사랑초 이름표까지 작성하여 보내준 성의에 감동하였다. 히앗과 구근도 모르는 나는 어찌 심어야는지 심는 시기는 언제인지 몰랐다. 빛이 좋아야 된다는 소리에 사랑초를 들고 시누이네 갔다. 두 어리버리가 어찌 어찌 심어서 싹이 나왔는데 돌보느라 수고한 시누이에게 갖고 싶은 것 고르라 하고 비실이들만 집으로 가져왔다. 빛을 좋아한다니 식물 등을 설치해 줬다. 첫 꽃을 피웠을 때 너무도 감동이었다. 일하는 나는 핀 꽃을 보기가 어려워 사랑초를 근무지로 가져왔다. 근무지 역시 식물등을 설치해 줬다. 근무지에 갖다 놓으니 직원도 보고 손님도 보고 나는 오며..

화초이야기 2024.03.17

일보니들 깨어나다.

작년 10월 초에 평생 안 해보던 줄 서기를 매장(아베크팜)에가서 새벽에 줄 서기를 했다. 3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구매한 일보니들 총 12종판매한다고 했는데 1종은 수입이 안되었다고 해서 11종을 구매해 왔다. 1주당 38,000원으로 삽목이 수준의 쪼꼬미 들이었다. 2종은 초록별이 되고 9종을 열심히 살피려고 식물등까지 설치했으나 잎은 다 떨어지고 진딧물 극성에 뼈가지만 남았다. 죽지도 살지도 않은 얼음땡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1월 말에 아들네 베란다 걸이(정남향이고 바람을 쐴 수 있어서)로 옮겼다. 옮긴 지 한 달이 다 되어 간다.남들은 꽃을 피웠다고 자랑하고 잎이 무성한 사진을 올리면 뼈가지 일보니들을 보며 속상했었다. 그런 일보니들이 기지개를 켜고 살아있음을 알리는 새순을 내며 깨어나고 있다. 잘..

장미이야기 2024.02.26